울 준비는 되어 있다 - 에쿠니 가오리 단편집 (소담출판사)

명절을 맞아 오래전에 사두었으나 읽지 못했던 책 한 권을 읽었어요~

냉정과 열정사이 책을 읽고 나서 부터..

에쿠니 가오리의 글을 좋아하게 되어 몇 권의 책을 더 구입해서 읽었는데요..

그 때 구입한 책 중에 하나예요~

울 준비는 되어 있다 - 2003년 제130회 나오키상 수상작 국내도서 저자 : 에쿠니 가오리(Kaori EKUNI) / 김난주역 출판 : 소담 2004.05.03 상세

에쿠니 가오리의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책 제목부터 사랑이 끝나가고 있음을 이야기 하는 책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책 표지에 실린 글 부터 이러한 내용임을 알려주고 있어요~

"사람이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 사랑조차 - 는 것은 

얼마나 잔인한 일인지 모르겠다.

사랑이라는 관계의 끝에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다른 나이, 모습,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12편의 단편들..

호들갑스럽지 않고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에..

뭔가 위로를 받게 되는 에쿠니 가오리의 글이 잘 담겨 있는 단편집이라..

편안하게 천천히 읽었네요^^

이웃님들 모두 명절 잘 보내셨나요?

오늘 명절증후군으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힘내서 하루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이웃님들 모두 명절 증후군 잘 극복 하시고요~

건강 관리도 잘 하세요^^